국민의힘 주기환 "정율성 사업, 표지석 정도해야" 공청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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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28일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광주 책임당원 2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주 위원장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한 달 만에 책임당원 1만명 가입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기존 지지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 지지층을 확보해 광주 발전을 이끄는 대안 정당, 민주당 견제 세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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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28일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광주 책임당원 2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주 위원장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한 달 만에 책임당원 1만명 가입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기존 지지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 지지층을 확보해 광주 발전을 이끄는 대안 정당, 민주당 견제 세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시당이 앞장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겠다. 2024년 총선에서도 광주 지역구에서 1석 이상 당선시키겠다"며 내년 총선에 온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미래 광주시당을 이끌 정치 신인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더불어 광주의 정치 구조에서 벗어나 광주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논란'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5·18의 도시 광주에 중공군·북한군 군가 작곡 등 자유민주주의 말살에 앞장선 사람을 기리는 공원을 만든다는 것은 양립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정율성은 광주 태생일 뿐 지역 발전에 공헌한 인물도 아니다. 중국에서 민족의 우상으로 평가받는다면 표지석 정도 설치하는 게 맞지, 수십억원의 세금을 들이는 것은 맞지 않다"며 "역사학자·시민 공청회 등 검증과 역사적인 평가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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