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주호민 녹취'…법정서 녹음파일 전체 재생한다

김도균 기자 2023. 8. 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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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특수교사 고소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법정에서 당시 상황이 녹음된 파일 전부를 재생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해당 사건 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의 전체 재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필요한 부분만 골라 1∼2분 정도 들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4차 공판에서는 오후 내내 녹음파일 재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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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특수교사 고소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법정에서 당시 상황이 녹음된 파일 전부를 재생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해당 사건 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의 전체 재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필요한 부분만 골라 1∼2분 정도 들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지난 기일에 내용이 방대해 다 재생하지 못했는데 녹취록만으로는 안되고 말하는 뉘앙스나 전후 사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원본 또는 변호인이 동의한다면 검찰이 음질 개선한 파일로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4차 공판에서는 오후 내내 녹음파일 재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에는 특수교사 A 씨가 지난해 9월 수업 시간에 주 씨의 아들에게 한 발언이 담겨있습니다.

수업 중 녹음된 분량만 2시간 30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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