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공략 속도 높이는 현대차, 주력 해치백 i20 신차 출시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8. 28. 15:33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 소형 해치백 i2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해치백이란 트렁크와 뒷좌석의 구분이 없어 적재 공간이 커 실용성을 추구하는 유럽인에게 인기가 높은 차다. 현대차 i20는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로 2009년 출시 이후 유럽에서 줄곧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신형 i20 파워트레인은 1.0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6단 수동 혹은 7단 듀얼 변속기를 탑재했다.
외관이 더 날렵해졌고 범퍼와 휠 신규 디자인이 적용됐다. 디자인 개선으로 공기 저항이 더 낮아져 연비가 상승했다.
실내에는 각각 10.25인치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보스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탑재됐다. 전방 충돌 회피 보조 기능에 자전거 식별 기능이 추가되는 등 안전, 편의 사항이 개선됐다.
소형차이지만 넉넉한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뒷좌석을 세울 경우 트렁크 공간은 352리터, 뒷좌석을 접으면 1165리터에 이른다.
신형 i20은 유럽 시장 중 영국에 먼저 출시됐고 가격은 2만 770파운드(약 3463만원)에서 2만 5320파운드(약 4221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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