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천안함 티셔츠 자체 제작…행사 단체복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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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천안함 전사자를 기리기 위한 티셔츠와 모자를 자체 제작해 배포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자체 제작한 천안함 티셔츠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일부 비서관, 경호처 등에 배포됐다"면서 "향후 대통령실 내부 행사 등에서 단체복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함 티셔츠와 모자에는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가 새겨져 있다.
이번에 대통령실이 새로 제작한 티셔츠에는 대통령실 공식 로고와 태극기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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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등 고려해 판매 여부 결정 안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이 천안함 전사자를 기리기 위한 티셔츠와 모자를 자체 제작해 배포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해당 티셔츠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6일 용산어린이정원 행사 때 나란히 착용했다. 천안함 티셔츠와 모자에는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가 새겨져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출마 선언 직전인 지난 2021년 현충일에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를 만나 천안함 티셔츠를 처음 구매했다.
이번에 대통령실이 새로 제작한 티셔츠에는 대통령실 공식 로고와 태극기가 추가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만 전씨의 저작권과 함께 대통령실의 로고, 태극기가 추가됐다는 점 등을 고려해 외부(일반 국민)에 판매를 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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