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김장용 우량 배추 모종 110만 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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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과 25일 김장용 배추 우량 모종 110만 주를 군내 4500여 농가에 공급했다.
2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공급된 배추 품종은 '휘파람 골드'와 '불암 플러스' 2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포기가 잘 차며 저장성까지 우수해 절임 배추와 김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90~95%가 수분인 배추는 재배 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므로 물을 줄 때는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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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과 25일 김장용 배추 우량 모종 110만 주를 군내 4500여 농가에 공급했다.
2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공급된 배추 품종은 ‘휘파람 골드’와 ‘불암 플러스’ 2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포기가 잘 차며 저장성까지 우수해 절임 배추와 김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다목적 육묘장에 종자를 파종한 후 철저한 관리로 우랑 모종을 생산해 정식 시기에 맞춰 공급을 마쳤다.
90~95%가 수분인 배추는 재배 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므로 물을 줄 때는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주어야 한다. 가뭄 때 스프링클러로 땅 표면만 적시고 토양 속에 제대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면 석회 결핍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므로 충분한 물주기가 필요하다.
김장배추 속을 제대로 채우려면 충분한 밑거름과 함께 생육기 중간중간 적절한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가 차는 시기에는 웃거름을 15일 간격으로 3~4회 주고 아주심기 후 첫 웃거름을 10아르(a)당 요소비료 7㎏을, 2회부터는 염화칼륨 7~8㎏과 함께 요소비료 8~12㎏를 주면 된다. 이때 비료가 배추의 잎이나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해충 방제도 중요하다. 배추좀나방이나 배추흰나방, 벼룩잎벌레, 진딧물 등은 어린잎을 갉아 먹거나 즙액을 빨아 먹는 등의 피해를 주므로 예찰과 적기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식 후 토양 습도가 너무 높거나 반대로 건조하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물주기를 잘해야 한다”라며 “밑거름에 중점을 두어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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