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순천서 5일간 열려

산업계의 전국체전, 전국 273개 기업 참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산업계의 전국체전인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전남 순천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순천시에 따르면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국단위 행사로 대기업에서 우수 중소업체까지 4차산업 신기술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분투하는 전국 273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인 만큼 각 기업이 팽팽한 긴장감으로 행사를 시작하여 수상의 영광, 패배의 격려로 마무리되는 모든 과정이 정원과 함께 감동적인 축제로 기록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순천시는 대한민국의 관심이 쏠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 열리는 곳이다.

순천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공연·체험 행사도 잇따라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시는 대규모 행사를 잘 치르기 위해서 시내 거점지역과 교통 요충지에 홍보탑, 배너기 등 홍보시설물을 대규모로 설치했으며, 순천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요식업, 숙박업체 리스트를 정리하는 등 준비를 갖췄다.

찾아오는 업체 관계자들이 순천의 멋, 맛, 즐길 거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장 내부에 부스를 배치해 3명의 전담 해설사가 순천을 안내토록 했다.

재미있는 순천 스토리를 전달해 경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을 각종 도심 축제에 참여해 순천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전략적인 개념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깊이, 그 시대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순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해답을 제시했으니 이제 대한민국은 회색빛 도시에서 맑고 밝은 녹색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들이 어떻게 평가해 주실지 궁금하다”라며 “남은 기간 억만 송이 국화와 함께 최고의 가을 정원을 만들고자 하니, 정원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