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오늘부터 연합연습 2부 돌입..美 전략자산 전개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2부 훈련이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한미 양국 군 단독으로 주야간에 걸쳐 실시된다.
한미 양국 군은 국가총력전 수행에 필요한 각종 훈련·연습을 함께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지난 15~18일 사전연습 격인 우리 군 단독의 위기관리연습(CMX)으로 시작해, 21~25일엔 1부 연습으로 정부연습(을지연습·21~24일)과 통합·연계해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2부 연습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참여해 소대급부터 여단급 부대 훈련까지 진행하며, 주한 및 미 본토 증원 전력과 사상 처음으로 미 우주군도 참가한다.
지난해 창설된 주한 미 우주군(SPACEFOR-KOR)은 우주 기획, 우주 전문 역량, 우주 지휘통제 기능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제공하며, 역내 미사일 경보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징후를 궤도상의 첩보위성 등으로 사전 포착해 관련 정보를 한미 당국에 전파하고 관련 대응에 나서는 절차를 숙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 기간에는 연합통합화력훈련과 공군 쌍매훈련 등 30여건의 다양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이 시행된다.
UFS 기간 연합야외기동훈련은 지난해 13건에서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FS(프리덤실드)와 WS(워리어실드) 때 25건에 비해서도 증가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연합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양국 군은 국가총력전 수행에 필요한 각종 훈련·연습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습에는 유엔사 회원국인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이 참가한다.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에 따라 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연습 기간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국 전략자산 전개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북한이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만회를 노리는 북 도발에 대응해 UFS 연습기간 대북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한 상태다.
우리 군과 미군은 북한의 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한 즉시 서해 및 동중국해 일대에서 함정·항공기를 동원해 북한 발사체의 추진체 등 낙하물 탐색·인양작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