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산체스,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재활에만 3주 소요

서장원 기자 2023. 8. 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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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일단 수술은 피했다.

KIA 구단은 28일 "오늘 김진섭 정형외과와 세종스포츠정형회과 두 곳에서 검진한 결과 우측 주관절(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부분 손상 및 충돌 증후군 증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대체 외국인 투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었다.

수술을 피한 건 다행이지만 그래도 현재 팀 상황을 고려하면 산체스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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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화전 이후 통증 호소…5위 경쟁 KIA에 악재
KIA 외국인 투수 산체스.(KIA 타이거즈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상으로 이탈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일단 수술은 피했다.

KIA 구단은 28일 "오늘 김진섭 정형외과와 세종스포츠정형회과 두 곳에서 검진한 결과 우측 주관절(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부분 손상 및 충돌 증후군 증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일단 주사치료를 병행하면서 재활할 예정이다. 재활 기간은 약 3주 정도 예상되며 이후 불펜 피칭을 할 것"이라고 향후 일정을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4승2패)가 됐다.

그런데 경기 후 갑작스럽게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나왔다. 그리고 이날 2차 검진을 진행했는데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올 시즌 대체 외국인 투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냈는데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수술을 피한 건 다행이지만 그래도 현재 팀 상황을 고려하면 산체스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KIA는 28일 현재 52승2무50패로 5위에 위치해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5위 자리를 탈환했다. 5위 수성을 위해 앞으로의 일정이 매우 중요한데, 산체스의 이탈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당장 최소 3주 동안 뛸 대체 선발을 구해야 한다.

KIA는 29일부터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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