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난세영웅’, 군필 외야수 키움 이주형의 뜨거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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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주형(22)은 지난달 29일 '영웅군단'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주형은 키움의 기대보다도 훨씬 더 일찍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다.
8월 한 달간 24경기에서 타율 0.337(95타수 32안타), 4홈런, 19타점을 올리며 이적과 동시에 키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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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주형(22)은 지난달 29일 ‘영웅군단’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도중 이뤄진 키움과 LG 트윈스의 깜짝 트레이드였다. 키움은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그리고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는 조건으로 투수 최원태를 LG에 내줬다.
키움은 간판타자 이정후의 발목 부상 이탈로 사실상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워졌다. 현실적인 팀 운영을 위해 10승 투수인 최원태를 보내면서 ‘미래 전력’을 선택했는데, 2001년생인 이주형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잠재력을 지닌 기대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주형은 키움의 기대보다도 훨씬 더 일찍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다. 8월 한 달간 24경기에서 타율 0.337(95타수 32안타), 4홈런, 19타점을 올리며 이적과 동시에 키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8회초 추격의 3점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올 시즌 전체 성적은 44경기에서 타율 0.322(118타수 38안타), 4홈런, 22타점, 20득점, 장타율 0.500이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정후는 올 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키움으로선 커다란 전력누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주형이 지금의 모습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즉시전력’의 가세, 뜨거운 8월을 보내고 있는 이주형에 대한 트레이드 중간보고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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