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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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 7명은 이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문 경과를 보고했다.
위원들은 16장 분량의 청문보고서를 통해 "최 후보자는 오랫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연구원에 근무하면서 연구원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도시정책 분야 연구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장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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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 7명은 이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문 경과를 보고했다.
위원들은 16장 분량의 청문보고서를 통해 "최 후보자는 오랫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연구원에 근무하면서 연구원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도시정책 분야 연구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장점을 꼽았다.
"도시·교통 전문가로서 연구를 수행하며 하드웨어적 접근, 양적 성장론에 치우칠 가능성과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상호작용 경험이 없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논문 자기표절 의혹과 박사 논문 작성을 위해 관련 학회에 두 편의 논문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같은 주제를 다뤘다는 최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서는 "연구기관 원장직을 수행하며 보다 높은 도덕성 준수와 연구 윤리 의식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최 후보자는 한국 정책공헌연구원 원장, 부산시 정책고문, 부산발전연구원 공항 정책연구센터장, 지방공기업 평가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강기정 시장이 임명하면 최 후보자는 임기 3년의 원장에 취임한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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