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9~31일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 진행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올해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를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 예매는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등 인터넷(PC·모바일)과 전화(1544-8454)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한다.
이번 추석 승차권 예매 대상 열차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등이다. 예매 첫날인 29일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30~31일 이틀 동안은 모든 국민을 대상이 예약할 수 있다.
구간별로 보면, 30일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중부내륙·동해남부선 승차권을, 3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경춘·영동선(일부역 제외) 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
1인당 최대 1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31일 오후 3시부터 9월 3일 자정(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코레일이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이달 31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와 코레일 톡,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수서 발 고속철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추석 기차표 예매를 진행한다. 대상 열차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첫날인 다음 달 5일에는 경로·장애인 우선 예매를 시행하고, 6~7일에는 전 국민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이 어렵거나 사전 등록하지 못한 경우에는 전화 접수로도 명절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다.
이번 추석부터 SRT 운행 노선을 경전선·동해선·전라선까지 확대하면서 6일에는 경부선·경전선·동해선을, 7일에는 호남선·전라선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한 승차권은 7일 오후 3시부터 10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예매 기간 판매되지 않은 좌석은 7일 오후 3시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R 고객센터(1800-14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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