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은평구 흉기소동' 요리사, 엉엉 울며 "엄마가 무속인에게‥"
8월 28일 서울 서부지방법원
'은평구 흉기 소동' 30대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기자] "금전 문제로 범행 저지른 것 맞습니까?"
[흉기 소동 피의자] "금전 문제가 아니고 속상해서… 엄마가 저를 못 믿어줘서 못 믿어줬는데 무속인한테 3백만 원을 갖다주니까 너무 속상해서 술을 먹다가 풀려고 했는데 거기서도 안 받아줘서 그냥 소리 질렀는데 시민들이 와서 신고를 했고 경찰들이 너무 많이 와서 겁에 질려서 그랬어요."
[기자] "흉기 많이 발견됐는데 범행 계획하신 겁니까?"
[흉기 소동 피의자] "요리사라 어쩔 수 없이 가지고 다녀요."
[기자] "정신질환 약 복용 중단하신 이유가 뭡니까?"
[흉기 소동 피의자] "정신질환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런 음식 관련 스트레스만 없으면 택배 일할 땐 아무 문제 없었고 대리기사 할 때도 아무 문제 일으킨 적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 믿음에 대한 제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에 너무 속상해서 이런 일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안 할거고 죄송해요."
[기자] "자해할 의도로 범행 저지른 것 맞습니까?"
[흉기 소동 피의자] "아뇨 없었어요."
이지수F 기자(jis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881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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