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100개 공약 중 89개 정상 추진…충북도 보고회

민선 8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의 100개 공약 중 상당수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8일 민선 8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100개 사업 중 89개 사업이 연차별 계획대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을 비롯해 투자유치 33조원 돌파, 출산육아수당지원, 의료비후불제 도입 등을 긍정 평가했다.

권역별 대중골프장 건설이나 지역중심 고등교육 거버넌스 구축은 보통 또는 미흡한 것으로 봤다. 대중골프장 신설이 어려우면 기존 사설 골프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 외에 어르신 감사효도비,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미호강 맑은물 사업 등도 보통으로 평가하고 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해 공약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철용 위원장은 "공약사업이 대체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