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등 켜진 KIA…'팔꿈치 인대 손상' 산체스 3주 재활

박윤서 기자 2023. 8. 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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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문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KIA 타이거즈 마리오 산체스가 3주간 재활이 필요하게 됐다.

산체스는 지난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산체스는 8경기에 등판해 44⅓이닝을 던졌고 4승 2패 49탈삼진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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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1군 엔트리 말소
KIA "수술 요하는 상태 아니다"
[서울=뉴시스] 팔꿈치 문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KIA 타이거즈 마리오 산체스가 3주 동안 재활이 필요하다. 2023.08.28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팔꿈치 문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KIA 타이거즈 마리오 산체스가 3주간 재활이 필요하게 됐다.

산체스는 지난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이튿날 산체스가 갑작스럽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산체스가 한화전 등판 후 팔꿈치 쪽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빠졌다.

산체스는 28일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KIA 구단은 "산체스가 김진섭 정형외과와 세종스포츠 정형외과 두 곳에서 검진한 결과 우측 주관절(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부분 손상 및 충돌 증후군 증상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은 피했다. 산체스는 재활 단계를 밟으며 복귀를 노린다.

KIA 구단은 "수술을 요하는 상태는 아니며 일단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서 재활 예정이다. 재활 기간은 약 3주가 예상되며 이후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투수 산체스가 당분간 마운드에 서지 못하게 되면서 KIA의 행보에 비상등이 켜졌다. 6위 두산 베어스에 0.5경기 차로 앞선 5위 KIA는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반기 막판 KIA에 합류한 산체스는 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히든카드였다.

올 시즌 산체스는 8경기에 등판해 44⅓이닝을 던졌고 4승 2패 49탈삼진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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