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군장에 화생방"..김지석 합류 '신병2', 더 독하게 돌아왔다[종합]

선미경 2023. 8. 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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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신병2'는 '신병' 시즌1에 이어지는 스토리로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군대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배우 이상진,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왼쪽부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28 / dreamer@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완전 군장에 화생방, 진짜처럼 하기 위해 배우들이 고생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2’(극본 장삐쭈·윤기영·허혜원·지정민, 연출 민진기)의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비시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민진기 감도글 비롯해 배우 김지석과 김민호, 이상진이 참석, 김지석의 합류로 새롭게 바뀐 ‘신병2’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신병’은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히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하이퍼 리얼리즘 밀리터리 코미디다. 이번 ‘신병2’에서는 뉴페이스 김지석과 원년 멤버들이 빚어낼 싱크로율 200%의 미친 캐릭터 플레이, 시즌1보다 확장된 에피소드와 스케일로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OSEN=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신병2'는 '신병' 시즌1에 이어지는 스토리로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군대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배우 김지석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28 / dreamer@osen.co.kr

이날 김지석은 ‘신병2’ 합류에 대해서 “이미 친구들이 시즌1을 훌륭하게 만들어서 얼른 합류하고 싶었다”라면서, “계급장이 주는 파워가 있었다. (현장에서) 형이 아닌 중대장이라고 불려 멀어진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연기를 위해 이런 사이를 유지하려고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호는 김지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김지석) 선배님과 8년 전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학생과 담임 선생님으로 호흡을 맞췄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중대장님으로 만나 더 멀어지게 됐다. 현장에서 잘 챙겨줘서 딸기맛 중대장님이라고 불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민진기 감독은 김지석 캐스팅에 대해서 “시즌1 말미에 새로운 중대장 합류가 암시됐는데, 그래서 시즌2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다. 김지석은 코미디가 되면서 진지하고 웃긴 배우”라며, “남성 팬들이 많다 보니 김지석이 합류하면 여성 팬들까지 유입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김지석도 “시즌1을 너무 아껴서 봤는데 섭외가 들어왔을 때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새로 합류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설렜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OSEN=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신병2'는 '신병' 시즌1에 이어지는 스토리로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군대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배우 김민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28 / dreamer@osen.co.kr

이번 시즌은 신화부대 개조 작전에 돌입한 FM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의 등판과 함께 더 빡세지고 다이내믹해진 박민석(김민호 분)의 병영 생존기로 그려진다. 어리바리 군수저 신병을 지나 일병으로 진급한 박민석, 일병이 되면 달라질 줄 알았지만 화생방보다 독한 오승윤의 등장으로 격동의 군생활 2막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신병2’에서는 시즌1에서 다루지 못했던 다채로운 에피소들이 그려진다. 유격, 화생방, 고난의 행군 등 생활관을 벗어난 스펙터클한 병영 생활과 신화부대원들의 숨은 사연으로 이야기를 확장시켰다.

김지석은 이날 완전 군장 에피소드 촬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말 메소드로 했다. 군장이 15kg 정도였다. 보조 출연자들은 가벼운 것을 했지만 배우들은 실제로 무거운 군장을 메고 있었다”라며, “감독님이 화생방도 실제로 터트리자고 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OSEN=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신병2'는 '신병' 시즌1에 이어지는 스토리로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군대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배우 이상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28 / dreamer@osen.co.kr

이상진도 “처음에 군장을 다 메고 한다길래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오래 군장을 메고 연기할 줄 몰랐다. 지금 그때의 후유증으로 한쪽 어깨가 내려앉았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민진기 감독은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경험을 해본 분들이 보면 아실 거라는 우려가 있어서 배우들은 진짜 행군 군장에 버금가게 했다. 처음 양해를 구할 때 너무 흔쾌히 해줘서 원활했다”라며 15kg 군장을 소화한 배우들에게 고마워했다.

그런가 하면 군장과 함께 유격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도 새롭게 담겼다. 민진기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더 풍성해지고 회차가 늘어나서 연출자 입장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라며, “지난 시즌은 가을과 겨울에 주로 촬영했는데 이번에는 계속 군생활을 한다는 느낌을 주려고 봄과 여름에 촬영했다. 그래서 군대의 꽃인 유격 훈련을 담을 수 있었다.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군생활을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 시즌이 이어지는 느낌을 받는 현장이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OSEN=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신병2'는 '신병' 시즌1에 이어지는 스토리로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군대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배우 남태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28 / dreamer@osen.co.kr

신화부대에 폭풍을 일으킬 김지석은 새로 부임한 FM 중대장 오승윤을 맡아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김민호는 어리바리 ‘군수저’ 신병 시절을 지나 일병이 된 박민석으로 또 한 번 맹활약한다. 프로불평러 분대장 최일구 역의 남태우, 츤데레 살림꾼 김상훈 역의 이충구, 반전의 코믹 키플레이어 포커페이스 임다혜 역의 전승훈 등 1생활관 멤버들은 여전한 코믹 호흡으로 웃음 기강을 확실히 잡는다. 돌아온 악마선임 강찬석 역의 이정현과 강찬석 트라우마를 가진 김동우 역의 장성범의 재회도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원리원칙만 고집하는 융통성 제로 소대장 오석진을 맡은 이상진까지 막강한 웃음을 하드캐리한다.

김지석은 캐릭터 소화를 위해서 다이어트에도 돌입했다. FM으로 중무장한 육사 출신 엘리트 장교 캐릭터인 만큼 외적인 모습에도 많이 신경 쓴 것. 그는 “촬영 3주 전부터 급하게 식단 조절을 하며 다이어트를 했다. 원래 극 중 상의 탈의 장면이 없었는데 대본 리딩 후에 감독님께서 회식하던 중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 첫 촬영 3주 전이었다. 준비가 되지 않았던 몸을 급하게 깍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OSEN=최규한 기자]배우 이상진, 김지석, 민진기 감독, 김민호, 남태우(왼쪽부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28 / dreamer@osen.co.kr

김지석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병2’. ‘군필’ 시청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더욱 각별하게 신경 쓴 만큼 자신감도 기대감도 컸다. 민진기 감독은 “보통 시청자 대다수가 군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군생활을 할 때의 공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더 고생하려고 배우들이 힘들었다. 울림을 주기 위해 어떤 연기든 진짜처럼 하기 위해 배우들이 고생했다. 시청자들이 보시면서 추억을 떠올리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석의 합류와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 등의 열연이 기대되는 ‘신병2’ 오늘(28일) 오후 10시에 지니TV와 지니TV 모바일, ENA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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