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흉기소지 대치' 남성, 구속심사…"속상해서"
한채희 2023. 8. 28. 15:11
서울 은평구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한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28일) 오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심사를 받고 나온 A씨는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냐"는 질문에 "속상해서 그랬다"며 "더 이상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A씨는 그제 오후 7시 반쯤 은평구의 주택가에서 흉기 두 점을 손에 쥔 채 경찰과 대치를 이어가다 두 시간 반 만에 제압됐습니다.
A씨의 가방에서는 흉기 6점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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