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모을수록 금리 오르는 '모임통장' 출시…최고 3% '생활통장'도

케이뱅크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케이뱅크가 수시입출금 통장에 높은 금리 혜택과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더한 '생활통장'과 '모임통장'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통장은' 수시로 입출금이 반복되는 생활비 특성을 반영한 상품으로 수시 입출금이 쉽다는 장점에 고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활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3%, 그 이상 금액은 연 0.1% 금리가 적용된다. 만 17세 이상 개인이 1인 1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생활비 가져오기' 서비스로 고객이 300만원까지 연 3% 금리를 놓치지 않도록 자동 설정할 수도 있다. 생활비를 가져올 계좌와 출금 금액, 일자를 설정하면 매달 케이뱅크 생활통장으로 자동이체 된다.

생활통장에는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편리한 생활서비스도 탑재했다. 매일 변동되는 주유비와 환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생활 시세' 서비스, 104종의 농축수산물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오늘의 밥상물가'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매달 배달 앱, 주유소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오늘의 쿠폰', 생활통장으로 이체를 받으면 현금 행운상자를 주는 '이체받고 현금 또 받기' 등에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는 가족과 지인, 친구들과의 모임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모임통장'도 출시했다. 모임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2.3%, 초과 금액은 연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모임통장의 가장 큰 특징은 함께 모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모임비 플러스' 서비스다. 모임 구성원과 다른 조건 없이 목표 금액을 모으기만 하면 최고 연 10%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금리 연 2.0%에 전체 목표금액을 성공하면 연 3.0%, 성공한 인원 1명이 추가될 때마다 연 0.5%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목표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모임비 플러스에 모이는 돈은 회비가 들어있는 전체 모임통장과는 분리돼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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