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마감주, 토트넘발 태풍 유의...포스테코글루 대대적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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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적시장 마지막 주를 뜨겁게 보낼 생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6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에 2-0으로 승리를 거둔 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많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얼마나 관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주에 꽤 많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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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지막 주를 뜨겁게 보낼 생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6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에 2-0으로 승리를 거둔 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많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얼마나 관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주에 꽤 많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토트넘은 방출부터 영입까지 많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영입도 중요하지만 토트넘 먼저 방출이 더 필요하다. 이적시장 초기에는 꽉꽉 막혀있던 작업들이 급변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8일 "갈라타사라이는 하킴 지예흐, 마우로 이카르디, 앙헬리뇨, 테테, 윌프레드 자하 등을 야심차게 영입한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끝내지 않았다. 갈라타사라이는 여전히 국가대표급 미드필더를 영입하길 희망한다. 갈라타사라이 수뇌부는 탕귀 은돔벨레 이적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뿐만 아니라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제드 스펜스 모두 관심을 보이는 팀이 갑자기 생겨나고 있다. 방출 작업만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토트넘은 추가 영입도 가능할 것이다.
현재 가장 가능성 있는 영입은 우측 윙포워드 보강이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케인의 빈 자리를 히샬리송으로 채우기 어렵다는 게 지난 3경기만에 드러났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의 경기력보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진을 더욱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토트넘 전담으로 활동하는 리얄 토마스 기자는 27일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브레넌 존스를 포함한 우측 윙포워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이 이적한 뒤로 정통적인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보다는 존슨과 같은 프로필을 가진 선수를 원하고 있다. 지켜보고 있는 선수는 3명"이라고 보도했다.
센터백 방출 작업도 빠르게 진행된다면 수비수 추가 영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센터백이 없다. 이번 여름 꾸준히 연결됐던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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