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면적 전국 최다

무안=홍기철 기자 2023. 8. 28.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 배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2157㏊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 손해보험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전남지역 배 가입 대상 면적 2400㏊ 중 90%에 달하는 2157㏊가 보험에 가입됐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재해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의 보험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효석 도 농축산식품국장"최소한의 안전장치 재해보험 꼭 가입"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면적이 시·도별로는 전남이 2157㏊로 가장 많았고, 충남 2025㏊, 경기 1478㏊, 경북 593㏊, 전북 426㏊, 울산 356㏊, 충북 148㏊ 순이다./뉴스1
전남도는 올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 배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2157㏊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 손해보험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전남지역 배 가입 대상 면적 2400㏊ 중 90%에 달하는 2157㏊가 보험에 가입됐다. 가입률 역시 전국 평균(74%)보다 16%포인트 높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157㏊로 가장 많았고, 충남 2025㏊, 경기 1478㏊, 경북 593㏊, 전북 426㏊, 울산 356㏊, 충북 148㏊ 순이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재해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의 보험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비는 총 246억원(국비 119억원·도비 30억원·시군비 69억원)으로 이 중 자부담금은 28억9000만원이다.

배 보험가입자는 열매솎기(적과) 전 저온피해와 태풍 등에 따른 낙과, 나무 찢어짐 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강효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태풍, 우박, 서리,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농업을 경영하는 데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