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에게 죽순 줬다가...中, 관광객들에 출입 금지 처분

육지혜 2023. 8. 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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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자이언트 판다에게 죽순과 땅콩을 준 관광객들이 다시는 판다를 볼 수 없을 처지에 놓였다.

28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쓰촨 청두 자이언트판다기지에 방문한 30대 남성과 50대 여성은 판다에게 각각 죽순과 땅콩을 먹였다.

중국은 '국보' 판다의 식음 기준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으며, 사적으로 판다 기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음식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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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에서 자이언트 판다에게 죽순과 땅콩을 준 관광객들이 다시는 판다를 볼 수 없을 처지에 놓였다.

28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쓰촨 청두 자이언트판다기지에 방문한 30대 남성과 50대 여성은 판다에게 각각 죽순과 땅콩을 먹였다.

판다기지 측은 해당 행위를 즉시 제지했으며, 이들이 판다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판다밸리를 포함한 판다기지의 방문을 영구 금지했다.

중국은 '국보' 판다의 식음 기준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으며, 사적으로 판다 기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음식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판다기지 측은 현재 해당 판다의 건강 상태는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신체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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