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2' 김지석 "3주 전 갑자기 상의탈의 예고, 급하게 몸 준비해 아쉬워"

김경희 2023. 8. 28.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 오후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진기 감독을 비롯해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 배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진기 감독을 비롯해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 배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지석은 "시즌2에서 화생방보다 더 독한 원칙주의 오승윤 대위를 맡았다"라고 소개하며 "누구보다 배우들과 친해지고 싶었다. 그런데 계급장이 주는 힘이 크더라. 친해지고 싶었는데 형이 아닌 중대장으로 불러주니 관계가 애매하더라."

김지석은 "저는 주로 명령하는 간부여서 훈련의 강도가 다른 배우와 달리 낮았다. 너무 열심히 땀 흘리며 더운 여름에 촬영하는 배우들에게 미안했다."라며 배우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며 "연기하는 배우들은 무거운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실제 메서드어야 한다며 가방에 무거운 걸 넣어서 연기시켰다. 보조출연자들은 그렇게 안 했는데 주요 출연자들은 실제 무거운 군장을 메고 연기했다"라며 민진기 감독이 메서드 연출을 했음을 폭로했다.

민감독은 "배우들이 무거운 걸 더 얹어달라고 흔쾌히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화답했다.

전역한 지 11년째인 김지석은 "간부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된 감사한 촬영장이었다. 계급장이 주는 힘이 대단하더라. 배우들과 시너지도 좋았고 한두 달 캐릭터에 익어가면서 계급의 권력을 느끼는 게 개인적으로 즐기게 되더라"라며 실제 군대 시절에는 느낄 수 없었던 걸 느꼈던 현장이라며 즐거워했다.

김지석은 "극 중에서 상의 탈의가 없었다. 첫 대본리딩날 감독님이 저에게 중대장도 상의 탈의를 해야겠다고 하셔서 급하게 식단 조절하며 3주 만에 근육을 깎기 시작했다. 알았다면 3개월 전부터 준비했을 텐데 제 기준에서 몸이 완벽하지 못하다."며 현장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로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다. 오늘(28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밤 10시 첫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