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한국 배드민턴 새역사'…역대 최고 성적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세계 최정상에 오른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에 출전해 처음으로 최정상에 오른 안세영 선수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한 건 남녀를 통틀어 안세영 선수가 처음인데요.
한국 단식의 46년 무관 역사에 마침표를 찍으며 새 역사를 이뤄냈습니다.
"오늘은 내가 챔피언이다" 안세영 선수는 시상식이 끝난 뒤 경기를 이겨 정말 행복하다며, 즐기니까 배드민턴이 더 잘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안세영 선수의 이런 남다른 패기는 올해 거침없는 성장세의 비결이었습니다.
세계선수권 참가 전 11번의 국제대회에서 무려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랭킹 여자 단식 1위 자리에까지 올랐는데요.
랭킹 1위다운 실력을 보여주겠다던 안세영 선수는 끝내 자신이 왜 챔피언인지를 증명해냈습니다.
그리고!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또 다른 획을 그은 두 사람!
바로 혼합복식에 출전한 서승재, 채유정 선수입니다.
두 사람은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팀을 당당히 꺾고 무려 20년 만에 세계 최정상에 올랐는데요.
특히 서승재 선수는 혼합복식에 이어 남자복식에서까지 금메달을 더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여자 복식 선수들 역시 3년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금메달 3개에 이어 동메달까지!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인데요.
이로써 곧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내년 7월 파리올림픽까지 배드민턴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대표팀의 매서운 질주!
국민들의 응원까지 더해진다면 상상 그 이상의 결과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안세영 #서승재 #채유정 #배드민턴 #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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