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美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 론칭

김효혜 기자(doubleh@mk.co.kr) 2023. 8.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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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골프웨어 브랜드이자 첫 글로벌 브랜드

LF가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을 국내 공식 수입하며 골프사업 강화에 나선다.

28일 LF는 미국 랜덤골프클럽 본사와 제품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국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LF는 9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을 국내에 첫 공식 수입한다.
랜덤골프클럽은 현재 LF가 전개하고 있는 헤지스골프, 닥스골프, 더블플래그에 이은 네 번째 골프웨어 브랜드이자 LF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입 골프웨어 브랜드다. 신선함에 목마른 고객들의 니즈와 세분화된 국내 골퍼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랜덤골프클럽은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적인 골프 브랜드가 가진 고루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골프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정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브랜드를 성장시켜 단기간 내 전 세계 골퍼들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브랜드 창립자인 ‘에릭 안더스 랭’의 독창적인 콘텐츠력은 랜덤골프클럽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에릭 안더스 랭은 미국의 감독, 프로듀서 및 작가이자 골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도 명성을 쌓은 인물이다.

특유의 유머와 창의력이 깃든 골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정형화된 골프웨어와 차별화된 DNA를 제시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세계 무대로 확장시켰다.

랜덤골프클럽은 일정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랜덤’(Random)이라는 브랜드명처럼 복종과 젠더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고 현시대 골퍼들이 선호하는 의류의 다양한 속성을 복합적으로 접목해 나간다.

LF는 9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을 국내에 첫 공식 수입한다.
랜덤골프클럽에서는 기존의 골프웨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니트 팬츠, 프린트 셔츠, 코위찬 가디건, 새틴 점퍼, 아노락, 스냅백 등 골프와 라이프스타일 사이를 넘나드는 제품이 중점적으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펀(fun)한 감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경쾌한 색감과 위트 있는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사용, 브랜드 이니셜인 ‘RGC’를 포인트로 활용한다.

LF는 의류와 용품 등 랜덤골프클럽만의 개성 넘치는 컬렉션을 직수입한다. 2024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라인업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 대표는 “전 세계 골프웨어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여겨질 만큼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제품과 신선한 콘텐츠로 골프에 대한 인식을 재정의하는 랜덤골프클럽을 국내 새롭게 선보인다”며 “글로벌 골프웨어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랜덤골프클럽이 앞으로 국내 뉴 제너레이션 골퍼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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