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확 익산 햇배 22톤, 캐나다·베트남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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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올해 첫 수확한 배가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익산시는 최근 햇배 22톤 중 원황(園黃) 16톤은 캐나다에, 화산(華山) 6톤은 베트남에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총 300톤을 목표로 캐나다, 베트남, 대만에 집중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익산 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와 더불어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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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에서 올해 첫 수확한 배가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익산시는 최근 햇배 22톤 중 원황(園黃) 16톤은 캐나다에, 화산(華山) 6톤은 베트남에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약 8200만원 상당의 물량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 원황과 화산은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풍부해 식미가 우수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익산에서는 주로 금마면과 낭산면 일원 농가 51곳에서 연간 1000톤가량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금마면 일대는 지난 2009년 '수출 배 전문단지'로 지정돼 배 생산량의 30%를 수출, 농가 소득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총 300톤을 목표로 캐나다, 베트남, 대만에 집중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익산 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와 더불어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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