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하나은행과 '풍력발전' MOU...포트폴리오 다각화

이정혁 기자 2023. 8.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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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호반산업은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밝혔다.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풍력발전사업 등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호반산업의 시공 및 사업 수행 경험과 대한전선의 풍력발전 케이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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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호반산업은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사업 관련 협업에 돌입한다. 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 출자 및 기술 검토, 설계·조달·시공(EPC)의 수행을 맡는다.

드림엔지니어링은 사업개발, 출자, 엔지니어링 총괄 등을 맡았다. 하나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자금조달을 수행한다.

호반산업은 지난 2021년 대한전선을 인수한 이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짓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추가 투자를 통해 345kV 외부망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까지 생산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풍력발전사업 등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호반산업의 시공 및 사업 수행 경험과 대한전선의 풍력발전 케이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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