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호주 소매매출 전월비 0.5%↑..."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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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7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 0.5% 증가한 354억 호주달러(약 30조1215억원 2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인베스팅 닷컴과 마켓워치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주 통계국은 이날 여자 월드컵 개최와 각급학교 휴교 등으로 인한 음식 배달과 포장 수요가 소매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통계국은 소폭 증가에도 기조적으로 소매 매출 침체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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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호주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7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 0.5% 증가한 354억 호주달러(약 30조1215억원 2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인베스팅 닷컴과 마켓워치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주 통계국은 이날 여자 월드컵 개최와 각급학교 휴교 등으로 인한 음식 배달과 포장 수요가 소매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3%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0.2% 포인트 웃돌았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2.1% 늘어났으나 2021년 8월 이래 가장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다만 통계국은 소폭 증가에도 기조적으로 소매 매출 침체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개인소비 부진은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10%로 동결하는 주된 이유가 되고 있다.
시장은 8월도 97% 확률로 금리인상이 보류된다고 예상하지만 연말까지는 기준금리가 4.35%로 고점에 달할 가능성도 40% 정도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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