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사노조 "숨진 호원초 근무 교사 2명 순직 인정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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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사노동조합이 2년 전 6개월 간격을 두고 잇따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2명을 순직 처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오늘 경기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교사들의 상담일지, 일기장 등을 분석한 결과 학부모 민원, 교직 업무 수행 등이 우울증의 원인으로 작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업무상 스트레스가 심각했음이 명백하므로 순직이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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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사노동조합이 2년 전 6개월 간격을 두고 잇따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2명을 순직 처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오늘 경기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교사들의 상담일지, 일기장 등을 분석한 결과 학부모 민원, 교직 업무 수행 등이 우울증의 원인으로 작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업무상 스트레스가 심각했음이 명백하므로 순직이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경기교사노조는 교사 4만여 명이 동참한 '순직인정 탄원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재작년 6월과 12월, 의정부 호원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 두 명이 각각 자택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바 있습니다.
당시 학교 측은 두 교사의 죽음을 단순 추락사로 처리했지만, 두 교사가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렸다는 이달 초 MBC 보도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진상 파악을 위한 대응팀을 꾸려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880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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