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 초고속 성장브랜드 3년 연속 톱10 진입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3. 8. 28. 15:00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해 발표하는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7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영향력 있는 500대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는 270위에 등극하며 지난해 333위에서 63계단이나 상승했다.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전년대비 매장수, 총 매출, 매장당 매출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브랜드 25개를 매년 선정한다. BBQ는 2021년 5위, 2022년 2위에 이어 3년 연속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 한 브랜드는 BBQ를 포함해 2개 뿐이며, 한국 브랜드로는 BBQ가 유일하다. 1956년부터 발간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는 외식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 서비스업계의 전문 정보를 전달하는 전문지다.
2006년 맨허튼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BBQ는 현재 미국 50개주 중 25개주에 250여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100여개 매장이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BBQ는 미국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결제 후 준비된 제품을 바로 수령하는 ‘그랩앤고(Grab&Go)’ 방식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펼쳤다. 윤홍근 제네시스BBQ그룹 회장은 “미국 50개주 매장 개설과 전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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