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회복 노리는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열리는 태국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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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8일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이 열리는 태국으로 출국했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전패 수모를 겪었던 한국 여자배구는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사실상 한국, 중국, 일본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시아 강호 중국과 일본은 뒤이어 열릴 파리 올림픽 예선에 최정예를 내보내고 아시아선수권은 'B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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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8일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이 열리는 태국으로 출국했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전패 수모를 겪었던 한국 여자배구는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목표는 4강이다. 세자르 감독은 지난 18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과 아시아 4강이라는 목표를 공유했다"면서 "아시아선수권은 VNL보다는 수준이 낮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경쟁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서 분위기 반등을 자신했다.
C조에 속한 한국은 30일 베트남, 31일 대만, 9월1일 우즈베키스탄과 각각 C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사실상 한국, 중국, 일본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시아 강호 중국과 일본은 뒤이어 열릴 파리 올림픽 예선에 최정예를 내보내고 아시아선수권은 'B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으로선 4강 혹은 그 이상의 성적으로 분위기를 바꿔야할 무대다.
선수들도 각오가 남다르다. 이다현(현대건설)은 "VNL에서는 계속 지는 경기를 했지만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우리의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그러면 자신감도 조금씩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선수들끼리도 VNL보다는 더 (이길)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말들을 한다"고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역시 "우선은 아시아선수권 4강만을 생각하고 있다. 이후 하나씩 차근차근 팀 반등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은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을 마치면 진천선수촌으로 돌아와 숨을 고른 뒤, 폴란드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예선, 중국에서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본선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할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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