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높이 극복하려면···” 임근배 감독이 강조한 일본 팀의 ‘이것’

청주/김보현 2023. 8. 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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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벤디고에게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임근배 감독은 높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 팀처럼 패스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발 라인업만 놓고 보면 삼성생명(174.4cm)은 벤디고(184.2cm)보다 평균 신장이 약 10cm 작았다.

일본 팀들처럼 패스 정확도를 올려야 좋은 슛 타이밍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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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보현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은 벤디고에게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임근배 감독은 높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 팀처럼 패스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호주의 벤디고 스피릿과의 맞대결에서 62-83로 패했다.


호주의 벽은 높았다. 선발 라인업만 놓고 보면 삼성생명(174.4cm)은 벤디고(184.2cm)보다 평균 신장이 약 10cm 작았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25-49)열세와 페인트존을 공략 당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3점슛(9/40)을 통해 추격을 시도 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는데 그쳤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Q. 경기 총평
선수들 잘해줬다. 이런 경기를 통해 성장해가는 것이다. 선수들 본인이 경기의 주체가 돼서 경기를 뛰었으면 좋겠다.

Q. 높이가 높은 팀을 만났는데
상대도 팀을 구성하는 과정이기에 점점 손발이 맞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수비는 상대의 높이가 높다보니 위로 주는 패스를 막고 패스를 밑으로 주게끔 만들어 스틸을 노리라고 했다. 공격은 코트를 넓게 뛰면서 컷팅 공격을 시도하라고 했다. 잘 된 부분도 있고 패스타이밍이나 정확도가 좋지 않아 잘 안된 부분도 있었다. 일본 팀들처럼 패스 정확도를 올려야 좋은 슛 타이밍도 나온다.

Q. 방보람의 몸상태는?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심리적으로도 약해 경기에 들어가면 긴장한다. 실수해도 되니까 한번 부딪혀보라는 마음으로 기용했다. 정상적으로 투입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지금까지 계속 재활훈련만 했고 경기에 처음 뛰었다. 당장을 보기보단 미래를 보고 데려온 것이기 때문에 길게 볼 것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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