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부농협, 산청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70만원 전달…“진주·산청 함께 발전하자”

산청군농협과 임직원 간 상호 기부 나서
지역 간 협력·상생 도모…“제도 성공 정착 앞장”

류재수 경남 진주서부농협 조합장(오른쪽 세번째부터), 이승화 산청군수,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이 25일 산청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행사를 하고 있다.

경남 진주서부농협(조합장 류재수)은 25일 산청군(군수 이승화)에 10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조합장 조창호) 임직원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약속에 따른 것이다. 앞서 17일 산청군농협은 진주시(시장 조규일)에 1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웃하고 있는 진주시와 산청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상생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승화 군수, 류재수 조합장, 조창호 조합장, 조주형 NH농협 산청군지부장, 김정구  NH농협 진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두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정착을 응원했다.

류 조합장은 “진주와 산청이 든든한 동반자관계를 견고히 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도와 지역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답례품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진주서부농협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