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전여친에 미련 남아 계속 연락...안전이별은 단호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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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했던 경험담을 전했다.
남자친구와 안전이별을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조언을 부탁하는 사연자에게 김대호는 "저도 개인적으로 집착해 본 경험이 있다.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통보받았는데 미련이 많이 남아서 계속 연락했다"고 전했다.
MC 김구라가 "전 여자친구가 단호했냐"고 묻자, 김대호는 "엄청 단호했다. 안전 이별을 하려면 서로의 단호함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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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했던 경험담을 전했다.
27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에서는 남자친구의 선을 넘는 질투심으로 인해 무섭고 괴롭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등학생 때부터 약 8년간 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연자는 “직장에 취직을 하고 남자친구와 떨어지게 되며 고민이 생겼다. 바로 남자친구의 과한 질투 때문이다. 부재중 전화가 100통 넘게 와 있던 적이 있었다. ‘왜 전화를 안 받냐, 이제 세무사 되니까 비슷한 사람 만나고 싶어서 바람을 피우는 거냐’라고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사연자는 과도한 의심을 하는 남자친구에게 지쳐 시간을 갖자고 얘기했다고. 그러자 며칠 뒤 남자친구는 예전에 사연자가 선물했던 거북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후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냈다고. 이를 들은 MC 한혜진은 “자연사겠지”라며 애써 부정하려했고, 김구라는 “당연히 손절”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남자친구와 안전이별을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조언을 부탁하는 사연자에게 김대호는 “저도 개인적으로 집착해 본 경험이 있다.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통보받았는데 미련이 많이 남아서 계속 연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별을 고하는) 상대방이 단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MC 김구라가 “전 여자친구가 단호했냐”고 묻자, 김대호는 “엄청 단호했다. 안전 이별을 하려면 서로의 단호함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혜진이 “안전 이별할 때 주위에도 상황을 알려야 한다더라”라고 의견을 밝히자, 김대호는 “사진이나 대화 내용 같은 것도 꼭 저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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