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KEPCO E3 MBA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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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한국전력 직원들을 에너지 전문가로 양성키 위한 MBA 교육과정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BA는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Darla Moore School of Business와의 복수학위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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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한국전력 직원들을 에너지 전문가로 양성키 위한 MBA 교육과정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최근 한국전력과 2023학년도 제8기 KEPCO E3 MBA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 1일부터 한전 본사와 계열사에서 선발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MBA는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Darla Moore School of Business와의 복수학위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전남대와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현지 교육을 통해 학점을 취득하고, 두 학교로부터 각각의 MBA 학위를 받게 된다.
수업은 두 대학 소속 교수들이 맡는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는 글로벌경영분야의 명문대학이다.
전남대와 한전은 2015년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10명의 산업맞춤형 경영전문석사를 배출했다. 전남대의 MBA 교육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과 대학 간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병섭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KEPCO E3 MBA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며 "더불어 해외 유명대학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넓혀 세계적인 교육과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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