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전거 대회 사망사고, 자전거 운전자 과실 '무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인제에서 치러진 자전거 대회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자전거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사고 직후 조사에 나선 경찰이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A씨가 같은 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선을 넘는 장면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인제에서 치러진 자전거 대회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자전거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28일 인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인제군 기린면 북리의 한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A(36)씨가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농·어촌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2차선 도로로 급경사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조사에 나선 경찰이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A씨가 같은 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선을 넘는 장면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버스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주최 측인 강원도자전거연맹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자체와 경찰, 대회 주최 측이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A씨가 참가한 제7회 강원 인제한계령 그란폰도 자전거대회는 자전거 동호인 등 960여 명이 참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염수 안전 전단지' 어린이에 배포한 일본[이슈시개]
- 美거리 점령한 엽기 시위…차 위에 '오렌지 고깔콘'이 줄줄이, 왜?
- 의문의 '허벅지 둔기 사망'…제3자의 가스라이팅 범죄
- 생후 2개월 아들 울자…머리 때려 두개골 골절시킨 아빠 '집유'
- 술 취해 길에서 자다 경찰 뺨 때린 제주 소방관
- 공공부문 확산하는 AI…회의록 작성하고 회의 분위기까지 파악
- 日정부 "中 반일 기류 유감…中정부 적절히 대응해야"
- 檢, '배임' 혐의 겨냥…KT·KT클라우드·윤경림 前사장 등 압수수색(종합)
- 민주당 "이재명, 9월 본회의 없는 주에 검찰 출석하겠다"
- 원희룡 "전관, LH·국토부가 가장 강하게 수술…집값 급상승 속단 막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