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통 류진, 첫 미국측 면담 인사는 토드 영 美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8.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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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통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첫 미국 측 면담자로 토드 영 미국 상원의원을 낙점했다.

28일 전경련에 따르면 류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토드 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두 사람은 한미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드 영 의원은 친한파 모임인 상원 코리아 코커스(U.S. Senate Korea Caucus) 멤버다. 상원 코리아 코커스는 지난 6월 결성됐으며, 토드 영 의원을 비롯해 존 오소프 의원, 댄 설리번 의원, 브라이언 샤츠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류 회장은 재계의 대표적인 미국 전문가다. 지난해 한미 친선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밴플리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4월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에 선임됐다. 위원장이 되자마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국 경제계 간 간담회를 마련했다. 그는 CSIS 이사도 맡고 있다.

전경련은 올해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재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진 전경련 회장(오른쪽)과 토드 영 미국 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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