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보아라, 웃음제조기 강하늘을
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으로 올 추석 극장가 웃음제조기로 활약한다.
‘30일’ 측은 28일 강하늘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30일’은 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다.
강하늘은 이번에도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영화 ‘스물’ 속 참신한 유머와 ‘청년경찰’의 열혈 경찰대생,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 순박한 순경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감각의 코믹 연기는 언제나 흥행으로 이어지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30일’에서도 역대급 코믹 연기와 함께 ‘웃음 제조기’로 변신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에서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로 분한 강하늘은 매장면 기대를 뛰어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멋짐과 찌질함의 공존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정열’에 딱 맞는 배우로 강하늘을 바로 떠올렸다는 남대중 감독은 “코미디 센스가 탁월한 배우”라는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공개된 스틸 속 강하늘은 잘 나가는 변호사로 지성미를 뽐내다가도, 너드미 넘치는 비주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강하늘은 ‘정열’에 대해 “혼자만 있을 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찌질함과 쪼잔함을 가장 많이 보여준 캐릭터”라는 설명을 전하며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30일’은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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