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관광도 제주 '가을에 취하다'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3. 8. 28.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가을에 즐기기 좋은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3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제주 가을에 취하다'가 발표됐다.

제주관광공사가 계절마다 엄선해 발표하는 테마여행 10선은 제주의 관광매력을 종합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8일 발표된 제주관광 10선 '제주 가을에 취하다'는 숲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작한다.

가을 제주의 억새밭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노란색으로 붉은색으로 다양한 빛깔을 뽐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가을 제주관광 10선 발표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에서 가을에 즐기기 좋은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3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제주 가을에 취하다'가 발표됐다.

제주관광공사가 계절마다 엄선해 발표하는 테마여행 10선은 제주의 관광매력을 종합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8일 발표된 제주관광 10선 '제주 가을에 취하다'는 숲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작한다.

제주 삼다수의 수원지이며 숨쉬는 생명의 땅 곶자왈을 품고 있는 마을 교래리에서는 '삼다수숲길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다.

자연의 소리를 통해 감각을 깨우는 트레킹 프로그램인 '사운드워킹'도 흥미롭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소형 녹음기를 손에 든 채 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며 걷는 방식이다. '화순 곶자왈'과 '저지오름'에서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가을은 추자도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살이 잔뜩 오른 참조기와 단단하게 여물기 시작한 삼치만으로도 진수성찬을 맛볼 수 있다.

제주 섬에서 배로 한 시간여 소요되는 추자도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지만 1박 2일 일정을 추천하고 있다.

또 가을 햇볕을 듬뿍 받고 흐드러지게 핀 새하얀 메밀꽃이 제주 들판을 가득 채운다. 메밀밭은 제주 전역에서 볼 수 있지만 오라동 메밀꽃밭과 와흘 메밀꽃밭, 보롬왓은 규모가 크고 풍경이 좋다.

가을에는 제주에서 열리는 축제도 자연과 함께 한다.

세계유산축제가 10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한라산부터 바다 위 웅장한 성산일출봉과 신비로움 가득한 거문오름용암동굴계까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만날 수 있다.

민속 축제인 '탐라문화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등 제주도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귀포를 대표하는 '칠십리축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또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올레걷기축제'도 즐길 수 있다.

제주의 풍광을 담아낸 바람의 건축가로 잘 알려진 유동룡(이타미 준)의 작품세계를 가을에 만나는 것도 좋다.

일본보다 제주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제주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주의 풍토를 반영한 독자적인 건축 작품을 만들어 낸다.

유동룡(이타미 준)의 제주도 대표 건축물로는 2000년대 초반 지어진 <포도호텔>, <방주교회>, <수풍석미술관>, <두손미술관> 등이 있다. 일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예약을 통해서 만 방문이 가능하다.

가을은 한라산 탐방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한라산 등반코스는 영실, 어리목,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5개 코스로 백록담 정상까지 가는 길은 관음사와 성판악 두 곳이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가을 제주의 억새밭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노란색으로 붉은색으로 다양한 빛깔을 뽐낸다. 제주의 들녘이나 산에서 자라는 억새는 제주의 오름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억세 명소로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갑마장길, 가을낭만 가득한 금백조로 드라이브 코스, 해안 산책길 숨은 억새 명소 닭머르 해안길, 산굼부리, 동쪽 대표 오름 따라비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을 추천한다.

제주관광공사의 제주관광 10선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