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로봇랜드 정상화’ 약정 체결…16년 만에 정상화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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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로봇랜드 사업이 16년 만에 정상화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8/28) ㈜인천로봇랜드, 인천도시공사와 로봇랜드 사업 정상화를 위한 합의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인천로봇랜드는 경제자유구역인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76만 9천㎡ 규모의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2007년 11월에 경남 마산과 함께 로봇랜드 조성 지자체로 선정됐지만, 낮은 사업성 문제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실패하며 정상적인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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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로봇랜드 사업이 16년 만에 정상화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8/28) ㈜인천로봇랜드, 인천도시공사와 로봇랜드 사업 정상화를 위한 합의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토지주인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조성실행계획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 ㈜인천로봇랜드는 사업시행자가 위탁하는 범위 안에서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조성·관리·운영업무와 테마파크 사업계획 수립 등을 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로봇랜드에 참여하는 민간투자자는 필요한 땅을 매입하고 테마파크 개발과 공익시설 공사에 우선 참가할 수 있게 됩니다.
인천시는 앞으로 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거친 뒤 내년에 기반시설을 착공하고 본격적인 로봇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에 테마파크 등 놀이시설 비중을 45%에서 21%로 줄이고 로봇산업 진흥시설 용지를 32%로 늘리는 내용으로 사업실행계획을 변경해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인천로봇랜드는 경제자유구역인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76만 9천㎡ 규모의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2007년 11월에 경남 마산과 함께 로봇랜드 조성 지자체로 선정됐지만, 낮은 사업성 문제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실패하며 정상적인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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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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