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응대 중 쓰러져 숨진 국세청 직원…경찰 수사 착수

이예린 2023. 8. 28.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무서 직원이 민원인을 응대하던 중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민원인 응대 중 쓰러져 숨진 고 강윤숙 동화성세무서 민원봉사실장과 관련해 지난 22일 국세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습니다.

앞서 강 실장은 지난달 24일 동료직원을 대신해 민원인을 응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민원인이 강 실장이 쓰러지자 "쇼하지 말고 일어나"라고 하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무서 직원이 민원인을 응대하던 중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민원인 응대 중 쓰러져 숨진 고 강윤숙 동화성세무서 민원봉사실장과 관련해 지난 22일 국세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습니다.

앞서 강 실장은 지난달 24일 동료직원을 대신해 민원인을 응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민원인은 요건 불충족으로 인해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지 못하자 강 실장에게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민원인이 강 실장이 쓰러지자 "쇼하지 말고 일어나"라고 하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16일 결국 숨졌습니다.

국세청은 "사실관계와 경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수사 의뢰했다"면서 "공무상 재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역시 "해당 민원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면서 "다각도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