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막아라"…HCN, 지역 문화관광 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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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은 케이블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의 8월 주제 '문화관광'과 관련, 지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소멸을 막아라'는 지역 기반 사업자인 케이블방송사가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공동으로 기획 보도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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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은 케이블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의 8월 주제 '문화관광'과 관련, 지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소멸을 막아라'는 지역 기반 사업자인 케이블방송사가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공동으로 기획 보도하는 프로젝트다.
먼저 영남보도본부는 김천시가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낮에는 부항댐의 출렁다리, 집라인, 스카이워크 등을 통해 자연 경관과 레저활동을 즐기고, 밤에는 직지문화공원, 화명대사공원 평화의 탑의 야경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김천시는 한옥 숙박시설과 펜션단지 등을 적극적으로 조성했으며,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보도본부는 대형 서점의 유통망에 의존하지 않고 개성과 취향으로 승부하는 지역 독립서점들을 소개했다. 동작구의 한 독립서점 운영자는 이용자와의 높은 친밀도를 통해 각자의 관심과 고민 등에 맞춰 책을 추천한다. 또 그림을 취미로 하는 지역민은 동네 서점에서 생애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역 청년 유출 문제를 지속적으로 취재해 온 충북보도본부는 문화예술계 청년 유출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는 '문화예술 실험극단' 창단 소식을 전했다.
충북 4개 대학에서 매년 약 200여명에 달하는 전공자들이 배출되지만 지역 극단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충청북도는 도립 형태의 실험극단 창단을 논의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제도적 지원을 통해 공연 제작 시스템과 인력, 공간 등 민관이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홍기섭 HCN 대표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문화, 인재 유출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이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HCN은 지역소멸의 현실을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채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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