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2’ PD “김지석 캐스팅? 진지하면서 웃긴 배우, 여성팬 유입 노렸다”

장예솔 2023. 8.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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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 민진기 감독이 김지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민진기 감독은 김지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시즌1 말미에 새로운 중대장의 합류가 암시됐다. 그래서 '신병2'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중대장이었다. 김지석 배우만큼 코미디가 되면서 진지하고 웃긴 배우가 없다"며 배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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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장예솔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신병2' 민진기 감독이 김지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8월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2'(연출 민진기/극본 장삐쭈, 윤기영, 허혜원, 지정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민진기 감독,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이 참석했다.

이날 민진기 감독은 김지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시즌1 말미에 새로운 중대장의 합류가 암시됐다. 그래서 '신병2'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중대장이었다. 김지석 배우만큼 코미디가 되면서 진지하고 웃긴 배우가 없다"며 배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신병'이 남성 팬들이 많다 보니 김지석 배우가 합류하면 여성 팬들까지 유입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김지석을 흐뭇하게 했다.

민진기 감독은 "김지석 배우가 첫 미팅할 때 지금처럼 짧은 머리로 오셨다. 단지 미팅일 뿐인데 이런 열정을 보여준다면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지석은 "시즌1을 너무 아껴서 봤다.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새로 합류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설��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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