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2' 합류한 김지석 "계급장 파워 커...배우들과 3개월 동안 거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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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김지석이 다른 배우들과 친해지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2시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 더 세인트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지석은 "이 친구들이 시즌1을 훌륭하게 잘 만들어줬기 때문에 제가 합류하면서 누구보다 친해지고 싶었다. 그런데 계급장이 주는 파워가 있더라. 현장에서도 형이 아닌 중대장으로 불렸다. 묘한 분위기가 3개월 동안 유지됐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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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차혜미 기자] '신병2'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김지석이 다른 배우들과 친해지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2시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 더 세인트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민진기 감독을 비롯해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 등 주연 배우가 참석했다.
김지석은 '신병2'에 새롭게 합류했다. 화생방 보다 더 독한 FM 중대장 오승윤 역을 맡은 김지석에게 다른 배우들과 어떻게 융화되려고 노력했는지 질문했다.
김지석은 "이 친구들이 시즌1을 훌륭하게 잘 만들어줬기 때문에 제가 합류하면서 누구보다 친해지고 싶었다. 그런데 계급장이 주는 파워가 있더라. 현장에서도 형이 아닌 중대장으로 불렸다. 묘한 분위기가 3개월 동안 유지됐다"라고 웃었다.
이어 "이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다가 연기를 위해서, 드라마를 위해서 이런 사이를 유지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호는 "저는 개인적으로 지석 선배님과 8년 전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라는 드라마를 같이 했다. 지석 선배님은 선생님, 저는 학생으로 나왔었다. 오랜만에 뵀는데 중대장으로 오셔서 더욱 멀어지게 됐다"라고 농담하면서도 "현장에서 우리를 잘 챙겨주셨다. 정말 따뜻하셨다.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이라지만 현장에선 딸기맛 중대장이셨다"라고 말했다.
남태우는 "사실 지금은 (김지석에게) 호칭을 선배님이라고 하지만, 처음엔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했다. 후에 용기를 내서 선배님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소망을 말하자, 김지석은 유쾌하게 "형이라고 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오늘(28일) 밤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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