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점심은 수산물로

정지형 기자 2023. 8.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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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메뉴로도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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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회동서 한덕수 총리에게 당부
대통령실 직원들도 구내식당서 모둠회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3.8.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이 물가 안정을 언급한 것은 다음 달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 작황이 일부 타격을 받으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오는 것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메뉴로도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하면서 수산물 소비를 둘러싼 불안 여론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날 메뉴로는 광어와 우럭 등 모둠회와 고등어구이가 나왔다.

이진복 정무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을 포함해 대통령실 직원들도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우리 수산물로 점심을 해결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이 28일 용산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우리 수산물 메뉴로 식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과도한 불안 여론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8일부터 일주일간 구내식당 메뉴로 완도 전복, 통영 바닷장어, 멍게, 우럭 등 국내 수산물을 선보인다. (대통령실 제공) 2023.8.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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