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스위트홈’→‘밀수’ 내 필모, 마음에 든다”[화보]

김하영 기자 2023. 8. 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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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화보. 코스모폴리탄 제공



배우 고민시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자랑스러워했다.

28일 고민시와 패션 매거진 코스모필리탄과 함께한 9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흑백 콘셉트로 미니멀하게 차려입은 고민시는 순수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담으면서 화보 장인 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민시는 영화 ‘밀수’ 캐스팅 비화에 대해 말했다. 그는 “류승완 감독님이 ‘이 역할을 고배우가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씀하신 그날을 잊지 못한다”며 “‘마녀’의 ‘명희’가 너무 인상 깊어서 꼭 한번은 같이 작업해보고 싶으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촬영에 대해서는 “이번 촬영에선 이응복 감독님이 모니터도 하지 말고 다른 출연자와 말도 섞지 않고 ‘은유’ 자체로 있길 원하셨다. 그래서 제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저도 궁금해진다. ‘은유’라는 캐릭터를 진정으로 즐기면서 촬영했고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역할에 더 큰 애정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민시 화보. 코스모폴리탄 갈무리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히 쌓는 중인 고민시는 “올해 남은 작품이 쭉쭉 나오면 더 확실하게 인식되지 않을까 싶다. 전 저만의 색으로 잘 채워가고 있는 제 필모그래피가 마음에 든다”라며 “다양한 역할을 해왔으니까 앞으로도 제 연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며, 누적 관객수 500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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