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화란'…카카오엔터, 하반기도 알차다

공영주 2023. 8. 28. 14: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하반기 화려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지니TV오리지널 '남남',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하반기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남남'은 카카오웹툰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바람픽쳐스가 아크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스토리 원작IP를 직접 드라마로 제작해 선보이며, 지난해 '사내맞선'에 이어 또한번 IP밸류체인의 시너지를 드러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메가몬스터가 스튜디오S와 공동 제작했다.

여기에 최근 콘텐츠 제작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선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에 이어, 최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공동제작했다. 최근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한국 영화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람픽쳐스가 얼반웍스,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 칼의 소리'도 9월 22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믿고 보는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씨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10월에는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의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가 tvN에서 방송된다. 바람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빅마우스'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과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혜련 작가가 세번째로 의기투합했다. 서목하 역을 맡은 박은빈 씨는 해맑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목하의 우상이 되는 디바 윤란주 역은 김효진 씨가 맡았으며, YGN 예능국 PD 강보걸 역의 채종협 씨, 강보걸의 형이자 YGN 보도국 사회부 기자 강우학 역의 차학연 씨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더불어 글로벌 시청자들을 겨냥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밸류체인 시너지를 집중한 대형 프로젝트들도 공개한다.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대표적이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인간의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배우 박서준, 한소희 씨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9월 27일 첫 공개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작 자회사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탄탄한 기획 노하우를 갖춘 바람픽쳐스와 액션 느와르 장르에 탁월한 사나이픽처스가 함께 제작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배우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씨 등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화란'(사나이픽처스)을 비롯해, 강동원 씨 주연의 '엑시던트(가제)'(영화사 집) 등 다수의 영화들도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총 30여편의 드라마, 영화를 기획, 제작할 예정이다. 윤종빈 감독의 두번째 드라마 '나인 퍼즐', 카카오웹툰 원작의 드라마 '악연' 등 다수의 작품들을 직접 기획, 제작해 선보인다. 또한 바람픽쳐스는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의 '폭싹 속았수다'(팬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글앤그림미디어는 판타지 힐링 로맨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제작 중으로, 산하 제작사들도 강력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