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美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 국내 론칭

조한송 기자 2023. 8. 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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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가 오는 9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Random Golf Club, RGC)'을 국내에 첫 공식 수입하며 골프 사업 강화에 나선다.

랜덤골프클럽은 현재 LF가 전개 중인 헤지스골프, 닥스골프, 더블플래그에 이은 네 번째 골프웨어 브랜드이자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입 골프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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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랜덤골프클럽 캠페인 화보/사진제공=LF


생활문화기업 LF가 오는 9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Random Golf Club, RGC)'을 국내에 첫 공식 수입하며 골프 사업 강화에 나선다.

LF는 미국 랜덤골프클럽 본사와 제품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에 나선다. 랜덤골프클럽은 현재 LF가 전개 중인 헤지스골프, 닥스골프, 더블플래그에 이은 네 번째 골프웨어 브랜드이자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입 골프웨어다. LF는 지난해 기준 약 6조3000억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맞춘 골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국내 골퍼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랜덤골프클럽은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To Play Golf)'이라는 기조 아래 전통적인 골프 브랜드가 지닌 고루한 이미지를 탈피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랜덤골프클럽의 제품은 기존의 골프웨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니트 팬츠, 프린트 셔츠, 코위찬 가디건, 새틴 점퍼, 아노락, 스냅백 등 골프와 일상생활을 넘나드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디자인적으로는 경쾌한 색감과 위트 있는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브랜드 이니셜인 'RGC'를 포인트로 활용한다. LF는 의류와 용품 등 랜덤골프클럽만의 개성 넘치는 컬렉션을 직수입하는 동시에 오는 2024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라인업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F는 오는 9월 중순 브랜드 공식 사이트, LF몰, 무신사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에 나서고 팝업스토어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넥스트 제너레이션 골프 브랜드'로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쇼케이스 등 협업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 대표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 수요에 발맞춰 랜덤골프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글로벌 골프웨어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랜덤골프클럽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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