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항공유' 비행기 만드는 플라나, 스케일업 팁스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형 연구개발(R&D)로 최대 20억원, 투자연계형 R&D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인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선진항공모빌리티(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 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형 연구개발(R&D)로 최대 20억원, 투자연계형 R&D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플라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항공모빌리티(RAM)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의 하이브리드 기반 AAM을 개발하고 있다.
전기 배터리 시스템으로 운행하는 UAM은 주행거리가 150㎞ 수준에 그친다. AAM은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항공유를 활용해 500㎞ 이상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다. 기존 항공 서비스가 닿지 않는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나는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조종사와 승객 4~6명이 탑승한 채 500km를 운용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 중이다. 2025년쯤에는 15m 길이의 AAM 항공기에 실제 사람이 탑승한 유인 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에 두 곳의 지사를 설립하고 미연방항공청(FAA) 인증 협력 및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인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독창적인 특허 확보와 신뢰도 높은 시스템 개발을 바탕으로 AAM 기체 형식 인증(TC)을 밟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또 바람피우면 재산 다 줄게" 싹싹 빌던 남편의 배신…각서 효력은 - 머니투데이
- "원룸에 母 관 놓고 혼자 장례식"…허진, 강부자만 연락한 사연 - 머니투데이
- 고우림 "아내 김연아에 먼저 고백…결혼 후 잔소리하더라" - 머니투데이
- 예고없이 아들·며느리집 들락날락…"비밀번호 왜 바꿔" 따지는 시모 - 머니투데이
- "펜션 샤워기가 찌릿" 말에도 전선에 테이프 칭칭…결국 투숙객 '감전'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