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임민우 대학원생,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선정

고이온 전도성 액정고분자 필름 개발 연구과제 수행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임민우 대학원생(나노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지도교수 정광운)이 2023년도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박사과정생(석·박사과정생 및 수료생 포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임민우 대학원생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간 2000만원의 박사과정생 연구지원 장려금을 2년간 지원받아 '고차원 나노구조 제어를 통한 이방성 고이온 전도성 액정고분자 필름 개발'에 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해당 과제는 양·음 이온을 갖는 새로운 액정물질을 합성하고 이를 고차원의 이온전도성 액정고분자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액정물질의 낮은 안정성과 이온 전도도 문제들을 개선해 여러 에너지 소자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민우 대학원생은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 연구과제를 통해 연구에 더 매진하여 수준 높은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민우 대학원생은 지금까지 ACS Nano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를 포함해 제1 저자로써 5편의 논문을 발표(총 14건의 SCI 논문에 참여)했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2건의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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