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삼중수소 총배출 2460억㏃…기준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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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7일까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류된 오염수 총량은 153만 4000리터(ℓ), 삼중수소 배출 총량은 2460억 베크렐(㏃)이라고 28일 밝혔다.
박 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이후 바다 색깔이 노랗게 변했다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당 사진은 오후 1시 5분 정도에 촬영됐으나, 실제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온 시점은 오후 1시 13분"이라며 "시간적 전후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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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7일까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류된 오염수 총량은 153만 4000리터(ℓ), 삼중수소 배출 총량은 2460억 베크렐(㏃)이라고 28일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은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도쿄전력 측이 밝힌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이 방출 이후 인근 3㎞ 이내 10개 정점에서 측정한 결과는 검출 하한치인 4.6㏃ 미만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류 직전 탱크인 K4 탱크에서 측정한 69개 핵종 농도와 관련해 핵종별 배출기준 대비 실제 측정값의 비율을 모두 합한 고시 농도 비율 총합은 0.28로 "기준치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시 농도 비율 총합이 1을 넘으면 오염수는 다시 다핵종 제거설비, 알프스(ALPS)의 정화를 거쳐야 한다.
박 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이후 바다 색깔이 노랗게 변했다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당 사진은 오후 1시 5분 정도에 촬영됐으나, 실제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온 시점은 오후 1시 13분"이라며 "시간적 전후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했다.
이어 "바다는 암초대 위치와 빛에 따라 색깔이 달라 보이며 해면이 노랗게 보이는 것은 조수의 흐름이 강하기 때문"이라며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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