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와 함께 학습지원보조인력 학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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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시와 협력해 9∼11월 3개월간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지원 보조 인력을 초등학교 20곳에 1명씩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과 지역 주민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숙의해 시작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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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시와 협력해 9∼11월 3개월간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지원 보조 인력을 초등학교 20곳에 1명씩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청 공공근로 사업과 연계한 '코로나19 극복 지역 일자리 사업'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과 지역 주민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숙의해 시작한 사업이다.
제주시는 채용 공고를 내 인력을 선발, 배치하고 인건비를 지급한다. 교육지원청은 시청과 학교 사이에서 수요 조사와 활동 모니터링, 복무 관리를 한다.
학교에서는 수업 중 학습지도 보조, 1대 1 개별 지도, 방과후 학습 지도, 긴급 돌봄 지원 등 여건에 맞게 학습지원 보조 인력을 활용한다.
이 사업으로 앞서 2020년에는 14명, 2021년에는 45명, 2022년에는 37명, 올해 상반기에는 16명이 각각 학교에 배치됐다.
올해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학교 담당자 만족도가 91.7%에 달했으며, 공공근로 참여자 설문에서는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도 시민이라는 인식을 갖게 돼 감사하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이 있었다고 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는 공공일자리 제공, 학교에는 기초학력 지원으로 주민과 학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이 다방면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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